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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난주(12/10~12/14) 증시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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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8-12-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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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난주(12/10~12/14) 증시 돌아보기

토러스투자증권 시황 나정환

◆코스피지수는 지난주(12/10~12/14) -0.31% 하락하면서 2,069pt로 마감함. 지난주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리스크는 완화되었음. 하지만 화웨이 CFO 체포사건으로 인해 미-중 관계가 악화될 것이 우려되어 국내 증시는 혼조세를 이어갔음. 12일 멍 CFO의 보석 요청에 캐나다의 승인이 떨어졌고 멍 CFO가 석방되면서 증시는 다시 회복세를 보였음. 13일 중국은 ‘중국제조 2025’ 정책이 미-중 관세협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지방정부에 내리는 지침안에서 ‘중국제도 2025’에 대한 언급을 삭제했음. 이에 미-중 관세협상에서 긍정적인 결론이 도출될 수 있다는 시장전망에 따라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음. 14일 중국의 생산 지표가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어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였음. 지난주 코스닥 지수는 -2.77% 하락하면서 666pt로 마감함. 지난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우려는 해소되었음에도 제약/바이오업종을 포함한 코스닥 전반적인 업종이 약세를 보였음. 조선업종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반도체업종은 부진. 사이즈 별로는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수익률 성과가 비교적 좋았고 스타일별로는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성과가 좋았음.

◆미국: S&P 500 지수는 지난주 -1.26% 하락하여 2,599pt로 마감함. 나스닥 지수는 6,910pt(-0.84%), 다우지수는 24,100pt(-1.18%)로 마감함. 지난주 글로벌 OECD 경기 선행지수가 99.8pt로 하향 조정되었지만 브렉시트의 의회표결이 연기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증시는 강 보합으로 마감함. 12일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 장벽에 대한 예산안을 두고 민주당과 대립하였고 장벽에 대한 예산안이 책정되지 않을 시 ‘정부 셧다운’에 돌입할 수도 있다고 발언하면서 증시의 변동폭을 키웠음. 하지만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생산적인 대화를 진행중이다”라고 발언하면서 증시의 낙폭이 축소되었음. 13일 중국정부가 ‘중국제조 2025’에 더 이상 집중하지 않는다는 소식도 증시에 긍정적이었음. 하지만 ECB가 글로벌 경제가 둔화될 것을 우려해 내년 유로존 경제전망치를 하향조정하였고 중국 경제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증시는 하락하였음.

◆유럽: 지난주 STOXX 600 지수는 347pt(+0.51%)로 상승 마감함. 지난주 영국 메이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의 표결을 연기한 점은 일부 긍정적이었으나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로 유로존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음. EU 융커 위원장이 브렉시트에 대한 재협상은 없다고 발언하면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었음. 12일 이탈리아 정부가 내년 적자규모를 축소한 예산안을 EU에 제출하면서 이탈리아 제정관련 리스크는 완화됨. 13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글로벌 경제 둔화우려로 내년 유로존 GDP 성장률 전망을 +1.8%에서 +1.7%로 하향 조정하였음.

◆아시아: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난주 -0.47% 하락하여 2,593pt로 마감함. 지난주 중국 정부는 내년 ‘중국제조 2025’ 대신 수출과 내부 인프라 투자 정책에 집중하라고 지방정부에 지시함. 이에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11월 중국 산업생산이 yoy +5.4%로 전월치(+5.9%)를 크게 하회하면서 중국 경제둔화 가능성이 점점 가시화된 점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음. 지난주 일본 닛케이지수는 -1.40% 하락해 21,3748pt로 마감함. 지난주 미-중 협상 기대감에 증시가 큰 폭으로 회복했었지만 중국 경제 둔화 우려에 증시는 주간으로 하락 마감함.

*증시 및 매크로 관련 weekly 차트는 자료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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