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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난주(2/11~2/15) 증시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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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2-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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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난주(2/11~2/15) 증시 돌아보기

토러스투자증권 시황 나정환

◆코스피지수는 지난주(2/11~2/15) +0.87% 상승하면서 2,196pt로 마감함. 지난주 초반 미-중 정상회담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증시는 약세를 보였음. 12일 차관급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되었고 미국은 중국과의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3월 1일인 협상기한을 연기시킬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증시는 회복세를 나타냈음. 1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중국 수출지표가 긍정적으로 집계되면서 화장품주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2,200pt선을 탈환했음. 이후 미국 경제지표 악화로 증시가 약세를 보여 코스피가 2,200pt선을 하회하여 마감함. 지난주 코스닥 지수는 +1.36% 상승하면서 738pt로 마감함. 지난주 정부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를 선정하는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반도체 관련주가 선방하였음. 내구소비재업종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호텔/레저 업종은 부진. 사이즈 별로는 대형주 대비 소형주의 수익률 성과가 비교적 좋았고 스타일별로는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성과가 좋았음.

◆미국: S&P 500 지수는 지난주 +2.50% 상승하여 2,775pt로 마감함. 나스닥 지수는 7,472pt(+2.39%), 다우지수는 25,883pt(+3.09%)로 마감함. 지난주 11일부터 차관급 실무 미-중 무역협상이 개최되었지만 합의점 도출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증시는 약세였음. 하지만 12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될 시 관세 인상 기한을 연기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증시는 상승세로 전환하였음. 미국의 1월 CPI가 yoy +1.6%로 집계되어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15일 미-중 무역협상은 합의를 이루지 못했지만 워싱턴DC에서 3차 고위급협상을 이어가기로 하였고 3차 협상에서 MOU 체결 가능성이 확대되었음. 작년 12월 소매판매 지수가 전월 대비 -1.2% 감소하면서 미 경제 둔화우려가 부각됨.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13.7억 달러의 장벽 건설 예산이 포함된 예산안에 서명했지만, 추가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였음.

◆유럽: 지난주 STOXX 600 지수는 368pt(+3.04%)로 상승 마감함. 지난주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유럽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음. 메이 총리는 EU와 새로운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 협상할 시간을 벌기 위해 영국 의회에 표결 예정일을 기존의 14일에서 27일로 연기하자고 의회에 제안했고 26일까지 EU와 새로운 합의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힘.

◆아시아: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난주 +2.45% 상승하여 2,682pt로 마감함. 지난주 중국 증시는 미국과 무역협상이 진행되면서 강세를 보였음. 특히 MSCI 중국 지수에 샤오미 등 기술주가 신규로 포함되면서 기술주의 수익률이 좋았음. 중국의 1월 수출액이 yoy +9.1% 증가하여 전망치를 상회한 점도 증시에 호재였음. 지난주 일본 닛케이지수는 +0.72% 상승하여 20,900pt로 마감함. 지난주 12일부터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에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음. 다만 14일 미 경제지표가 부정적으로 집계되고 미 경제 둔화우려에 일본 증시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였음.

*증시 및 매크로 관련 weekly 차트는 자료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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