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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난주(5/13~5/17) 증시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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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5-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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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난주(5/13~5/17) 증시 돌아보기

토러스투자증권 시황 나정환


◆코스피지수는 지난주(5/13~5/17) -2.48% 하락하면서 2,055pt로 마감함. 지난주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불확실성과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주간 증시는 하락함. 13일 미국이 3,250억 달러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증시가 부진했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G20에서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하겠다는 소식에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소폭 완화되면서 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함. 16일 미국이 화웨이의 5G 장비의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하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로 증시는 약세로 전환함.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돌파하여 1,195원까지 상승하였음.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외인 투자자의 순매도세가 지속되어 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갔음. 지난주 코스닥 지수는 -1.17% 하락하면서 714pt로 마감함. 지난주 오이솔루션(+56%), 에프알텍(+17%) 등 통신장비주가 강세였으나 제약업종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면서 증시는 약세였음. 건설업종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유통업종은 부진. 사이즈 별로는 수익률 성과가 비슷했고, 스타일별로는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성과 수익률이 좋았음.

◆미국: S&P 500 지수는 지난주 -0.76% 하락하여 2,859pt로 마감함. 나스닥 지수는 7,816pt(-1.27%), 다우지수는 25,7641pt(-0.69%)로 마감함. 지난주 초반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증시는 크게 하락했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3~4주안에 결과를 알게 될 것이고 중국과는 작은 의견충돌이 있을 수 있으나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발언에 증시는 소폭 회복세를 보였음. 15일에는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연기하겠다는 발언에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음. 다만 4월 소매판매가 mom -0.2% 감소하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했음. 16일 트럼프 대통령이 화웨이의 5G 관련 장비 수입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하여 미국의 관련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였음. 다만, 실적이 개선된 업종별로 강세를 보여 증시는 올랐음. 화웨이 제재 이후 중국정부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향후 일정을 발표하지 않음. 이에 관세 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어 미 증시는 하락 마감함.

◆유럽: 지난주 STOXX 600 지수는 381pt(+1.16%)로 상승 마감함. 지난주 유로존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의 변동성으로 증시는 혼조세를 이어갔음. 하지만 16일 미국이 EU산 수입차 관세를 연기한다는 소식에 증시가 강세를 이어갔음. 23일 열리는 EU 의회선거를 앞두고 브렉시트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었으나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음.

◆아시아: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난주 -1.94% 하락하여 2,882pt로 마감함. 지난주 미-중 무역협상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증시가 혼조세를 이어갔음. 15일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적 발언에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16일 미국이 화웨이 제재를 발표하면서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음. 지난주 일본 닛케이지수는 -0.44% 하락하여 21,250pt로 마감함. 지난주 미-중 협상이 차질을 빚으면서 증시는 약세였음.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에 관세 부과를 6개월 연기하면서 증시가 소폭 올랐지만 수입차 관세가 결국 발효될 것이라는 전망에 증시는 다시 하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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