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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난주(6/24~6/28) 증시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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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7-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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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난주(6/24~6/28) 증시 돌아보기

DS투자증권 시황 나정환

◆코스피지수는 지난주(6/24~6/28) +0.24% 상승하면서 2,130pt로 마감함. 지난주 초반에는 G20을 앞두고 증시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음. 미국의 금리 인하 정책이 예상되면서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에서 안정화되고 있음. 26일 전일 미 증시가 IT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고 그 여파로 한국 증시도 하락세였음.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로 증시는 상승 마감함. 27일 므누신 장관이 “미-중 무역협상이 90% 정도 마무리되었다”라고 발언하면서 G20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 특히 중국외신이 미-중 무역전쟁을 휴전하는데 잠정 합의되었다고 보도하면서 코스피는 강세를 보였음. 또한 마이크론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음. 28일 커들로 경제위원회장이 전일 무역전쟁 휴전 보도는 거짓이라고 해명하면서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함. 29일 G20에서 미-중 무역협상은 재개됨. 지난주 코스닥 지수는 -4.44% 하락하면서 690pt로 마감함. 지난주 에이치엘비의 임상실패 소식에 항암제 관련 제약/바이오 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증시가 급락함. 코스피 반도체업종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운송업종은 부진. 사이즈 별로는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의 수익률 성과가 좋았고, 스타일별로는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성과 수익률이 좋았음.

◆미국: S&P 500 지수는 지난주 -0.29% 하락하여 2,941pt로 마감함. 나스닥 지수는 8,006pt(-0.32%), 다우지수는 26,599pt(-0.45%)로 마감함. 지난주 17일 미 증시는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 없는 움직임을 보여주었음. 25일 구글과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 노출된 개인정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형 IT주가 약세였음. 또한 파월의장이 “일부 시장에서 예상하는 50bp 인하는 과도하다”고 발표함. 다만 “낮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 같다”고 발언한 점은 금리 인하(25bp)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이었음. 26일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도 있다고 했지만 결렬 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언하여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음. 이후 미 증시는 G20을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갔음.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8일에 증시는 무역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함. 5월 PCE는 +1.6%로 집계. 29일 미-중은 추가관세를 잠정 중단하고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합의함. 또한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일부 허용함.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깜짝 회담을 갖으면서 북미 회담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

◆유럽: 지난주 STOXX 600 지수는 384pt(+0.03%)로 상승 마감함. 지난주 유로존 증시는 G20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음. 독일 IFO 기업체감 지수가 2014년 11월 이례 최저치인 97.4p를 기록하였고 다임러가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였음. 이에 독일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시는 소폭 약세를 보였음. 28일은 미-중 관세협상 기대감에 증시는 점차 회복세를 보였음.

◆아시아: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난주 -0.77% 하락하여 2,978pt로 마감함. 지난주 G20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인사의 발언에 따라 증시가 크게 움직이는 양상을 보였음. G20을 하루 앞두고 하락 마감함. 지난주 일본 닛케이지수는 +0.08% 상승하여 21,275pt로 마감함. 지난주 26일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사라지면서 증시는 약세를 보였으나 G20이 다가오면서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낙폭을 만회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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