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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시작] 코로나바이러스,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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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02-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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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시작] 코로나바이러스,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

DS투자증권 시황 나정환

Weekly Recap
◆코스피지수는 지난주(2/3~2/7) +4.39% 상승하면서 2,211pt로 마감함. 코스닥지수는 +4.69% 상승하면서 672pt로 마감함. 지난주 중국 증시가 3일 개장 후 -8% 넘게 하락하면서 장초반에 코스피 지수도 잠시 부진했음.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이 1.2조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중국 증시의 낙폭은 제한되었고 코스피 지수도 반등하였음. 1단계 무역합의에 따라 중국 정부가 오는 14일부터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절반으로 인하하기로 결정(관세율 변화: 10%→5%, 5%→2.5%)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2,200pt선을 회복함. 화학업종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음식류업종은 부진. 스타일 별로는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수익률이 좋았음.

Weekly Outlook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 2,150pt ~ 2,250pt

◆중국 유동성 공급.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음. 특히 중국 인민은행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위축을 최소화 하기 위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음. 3일 중국 인민은행은 역repo(환매조건부채권)를 통해 1.2조 위안(205조 원)의 유동성 공급을 하고 4일에는 5,000억 위안(85조 원)의 유동성 공급을 함. 3일, 4일에 만기가 도래하는 역repo은 각각 1조 위안, 1,000억 위안을 감안할 시, 2일간 인민은행이 순공급한 자금은 5,500억 위안임. 또한 인민은행이 이달 안에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4.15%)를 인하할 가능성도 있음. 인민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한동안 지속되는 것을 감안할 시 코로나 바이러스 리스크가 증시에 미치는 하방압력도 제한될 것.

◆투자전략. 지난주 증시가 크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하락을 단기간에 빠르게 회복하였음. 이는 투자자들이 과거 전염병 이슈가 증시에 단기적인 요인에 그쳤다는 것을 감안하여 저가 매수 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임.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아직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다수 나오고 있다는 점은 상방을 제한하는 요인임. 한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확진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게 되면 증시가 재조정 받을 가능성도 있음. 이번 주 증시는 우상향을 그리기보단 혼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함.

◆G2 PMI 지수. 미국의 1월 ISM 제조업지수는 50.9p로 집계되어 2019년 12월 수치인 47.8p를 크게 상회하면서 확장국면에 진입함. 1월 전망치인 48p를 넘은 수치는 1단계 무역합의에 따른 단기적인 수치일 수 있으나 미국 제조업이 추세적으로 개선되고 있음. 특히 하위 지표인 생산과 신규수주가 각각 54.3p, 52.0p로 크게 오르면서 전반적인 제조업의 확장을 나타내고 있음. 1월 중국 공식 제조업 PMI 지수는 50.0p로 전월치(50.2p)에서 소폭 하락하였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제조업 PMI 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었으나 50p선을 아직 하회하지 않고 있음. G2의 제조업 지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단기적으로 영향 받을 수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음.

바로가기: https://bit.ly/37dfY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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