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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시작] 유동성으로 움직이는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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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02-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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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시작] 유동성으로 움직이는 증시

DS투자증권 시황 나정환

Weekly Recap
◆코스피지수는 지난주(2/10~2/14) +1.43% 상승하면서 2,243pt로 마감함. 코스닥지수는 +2.42% 상승하면서 688pt로 마감함. 지난주 코로나 이슈로 멈췄던 중국 공장이 재가동되고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코스피지수의 강세가 지속되었음. 또한 미국 테슬라의 강세로 LG화학 등 2차전지 업종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갔음. 한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수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증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급등하면서 증시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함. 반도체업종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건설업종은 부진. 스타일 별로는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수익률이 좋았음.

Weekly Outlook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 2,170pt ~ 2,270pt

◆중국 Policy-Mix.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확장적 정책을 펼치고 있음. 인민은행은 지난 3일과 4일 레포시장에 1.7조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데 이어 지난주 1조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하였음. 또한 오는 20일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를 현행 4.15에서 -0.1%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지속되고 있음. 재정정책으로는 코로나 피해 지역 기업에 대출지원 및 감세, 중앙/지방 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증시에 일부 반영되었지만 중국정부가 추가적인 재정정책을 발표할 시, 한국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투자전략.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로 인해 증시의 변동성은 높지만 전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력은 약화되고 있음. 한국에서 확진자수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었고 확진자 중에서 다수의 퇴원환자가 나오면서 증시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음. 미국과 중국이 확장적인 정책을 유지할 시,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함. 연준의 자산매입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유동성은 충분히 공급되고 있음. 여기에 중국 정부가 추가적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시,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축소되면서 한국 증시에 수급이 유입될 수 있음. 2월 수출 증가율도 긍정적으로 집계되는 부분도 증시 강세가 유지될 수 있는 요인.

◆파월의장 연설. 파월의장은 청문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글로벌 경제부진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나 미 경제는 현재 견고하다고 발언함. 따라서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함. 향후 미 경제 둔화가 가시화될 시, 금리수준을 조정하는 전통적인 통화정책 대신 공격적인 자산매입(QE)을 진행하거나 포워드 가이던스를 강화하는 등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이라 발표함. 현 미국 금리수준이 이미 낮기 때문에 추가 금리인하가 충분한 경기부양을 이끌어내지 못할 것이기 때문.

바로가기: http://bit.ly/2Hw98bK

*증시 및 매크로 관련 weekly 차트는 자료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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