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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시작] 하반기 경제, 수출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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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서치 댓글 0건 작성일 20-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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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시작] 하반기 경제, 수출이 관건

DS투자증권 시황 나정환

Weekly Recap
◆코스피지수는 지난주(7/20~7/24) -0.03% 하락하면서 2,200pt로 마감함. 코스닥지수는 +1.48% 상승하면서 794pt로 마감함. 지난주 EU에서 7,500억 유로 규모의 경제회복기금 합의가 지연되고, 미국의 실업급여 정책의 연장 여부 등 불확실성 요인으로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음. 21일 EU가 회복기금에 최종합의하고, 미국 기술업종의 2분기 호실적 발표로 코스피 지수는 2,220pt선을 상회함. 그러나 미국 추가부양책이 7월말까지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미국이 지재권과 사업기밀 유출을 이유로 휴스턴 주재의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 통보하면서 증시는 다시 약세로 전환. 한국 2분기 GDP 성장률은 QoQ -3.3%로 1분기(-1.3%)에 이어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감. 금속/광물업종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통신서비스업종은 부진. 스타일 별로는 가치주와 성장주의 수익률이 비슷했음.

Weekly Outlook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 2,130pt ~ 2,220pt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에게 추가적인 실업수당($600/주)을 지급하던 정책이 7월 31일로 종료될 예정임. 현재 미 소매판매 지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추가 실업수당이 종료될 시, 소매판매액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음. 이에 따라 미 의회는 코로나 추가 수당을 포함한 1조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 통과 여부를 논의 중. 지난주 실업 청구건수가 142만건으로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하반기 경기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은 증시에도 긍정적.

◆투자전략. 미 정부는 중국이 영사관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휴스턴 주재 중국영사관을 폐쇄하라고 통보함.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 정부도 쓰완성 청두 소재의 미국 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조치함. 미-중 관계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아직 미-중 1차 관세 합의를 파기될 정도로 양국관계가 악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증시는 크게 반응하지 않았음. 증시는 미-중 관계보다 2분기 실적 발표에 더 주목하고 있음. 호실적 발표에도 일부 기업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주가에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많이 반영되었기 때문. 미-중 관계 악화 등의 악재로 주가가 떨어지는 성장주 업종을 저가매수하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할 것. 또한 최근 외인의 순매수는 반도체 업종에 몰리고 있음. 외인이 돌아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매수도 유효.

◆한국 2Q GDP. 한국 2분기 GDP 성장률은 전기대비 -3.3% 감소하였고, 전년동기 대비 -2.9% 하락하였음.(1Q: QoQ -1.3%, YoY +1.4%) 민간소비 기여도가 +0.6%p로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긍정적임. 그러나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4.1%p를 기록하는 등 수출부진으로 인해 2Q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이어감. 7월 수출액도 현재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음. 7월 1일~20일 수출액은 YoY -12.8% 감소하여 전월치(-7.7%)를 하회하였음. 8/1일에 발표되는 7월 전체 수출액에 주목해야 함. 

바로가기: https://bit.ly/2ZZutEK

*증시 및 매크로 관련 weekly 차트는 자료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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