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Analyst 전상용

Daily 전일(12/5)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전일 하락했던 기술주가 소폭 상승하면서 장초반에 미국 증시를 상승견인 했지만, 美 상원과 하원의 세제개편 단일안이 나오지 않아 미국 증시가 조정 국면을 맞아 하락 마감. 기술주가 하락하는 이유는 美 기술업계의 유효 법인세율은 이미 18.5%이기 때문에 세제개편안이 시행되도 큰 수혜를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유럽:美 세제개편안 통과 호재로 장 초반에 유럽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영국과 유럽연합(EU)간에 브렉시트 협상이 지연되면서 유럽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여 유로존 증시 하락 마감. 또한, 美 상원과 하원의 세제단일안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美 세제개편안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판단.

◆중국:대형주 중심의 상해종합50지수는 이날 +1.7% 상승하고, 중장기적 시장 금리가 오른다는 소식에 은행주와 금융주의 상승세에도 상해종합지수 하락 마감.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이 급성장하는 중국의 핀테크 업계에서 '쇼크’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 이에 따른 증국 증감회의 규제 강화가 뒤따를 수 있다는 우려로 투자 심리 위축.

◆일본:전날 미국 시장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주 지수(SOX)가 -2% 하락함에 따라 도쿄 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 종목에 해외투자가의 매도세. 반도체 제조장치 도쿄일렉트론(-2.8%),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신에츠화학(-3.3%)이 하락 마감. 미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일본 금융주도 동반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