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12/19)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미국 상원과 하원이 공동으로 협의한 세제개편 최종안이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에서도 19일(EST) 오후에 통과될 전망. 시장에서는 세제개편의 효과가 선반영되어 전일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하여 매도세를 보이는 상황. 미국 세제개편안 최종 통과시 미국은 수혜를 보지만, 유럽과 아시아 국가는 자금 유출 가능성 등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

◆유럽: 유로화 강세와 독일의 IFO 기업환경지수 부진으로 범유럽 지수 Stoxx 50 지수가 -0.75% 하락하는 등 유로존 증시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 달러 대비 유로화는 -0.5% 하락하였고, 독일의 IFO 기업환경지수가 117.2로 예상치(117.6)를 하회한 것이 투자심리를 압박하여 독일 DAX 30 지수 약세. 파운드화는 약세를 보이면서 영국 증시 소폭 상승.

◆중국: 비트코인 선물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 상장됐다는 소식에 블럭체인 관련주와 소프트웨어주가 강세를 보여 상해종합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 중국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는데, 그 중 신화보험(+6.7%) 등 보험주가 크게 올라 증시를 상승 견인.

◆일본: 닛케이 전일대비 소폭 하락한 22,868pt 마감. 전날 급등한 종목을 매도하는 기관의 매도세가 증시 하락을 야기함.日銀 금융정책결정회합 개최 앞두며, 매매를 자제하는 투자자 다수. 글로벌 긴축 통화정책에 발 맞추어 일본도 긴축적인 정책을 펼칠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