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01/02)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2018년에도 기술주의 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과 미 세제개편안으로 기업 실적개선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뉴욕 3대 증시 모두 오름. 미 10년물 채권의 수익률이 2.47%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달러 지수는 91.8까지 하락하여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국제 유가(WTI)가 소폭하락하여 $60.3으로 마감하였지만, 높은 유가로 에너지 섹터는 +1.79% 상승함.

◆유럽: 이란의 반정부시위가 지속되면서 이란의 시위가 유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어 증시 약보합세로 마감. 또한 ECB 브누아 퀘레 집행이사가 유로존 경제가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기 때문에 양적완화가 9월 이후 종료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여 유로화는 강세를 보이고, Stoxx 50 지수는 -0.39% 소폭 하락.

◆중국: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가 전월 50.8에서 51.5로 상승하며 제조업 경기 확장을 나타내 투자 심리 회복으로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일 연속 상승. 12월 서비스업 PMI도 전월 51.2에서 51.9로 소폭 상승하여 중국 경제의 전반적인 확장세를 나타냄. 중국 인민은행이 춘제(음력 신년)를 대비하여 중국 전역 상업은행의 지급준비율을 30일 동안 2% 인하할 것이라고 밝혀 한달 동안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