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01/03)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에서 산출된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1.5 오른 59.7로 집계되어 미국 공급업계가 강한 확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투자 심리를 지지함. PMI 경제 지표 호재로 기술주가 전일에 이어 강세를 보여 S&P 500은 사상 최초로 2,700p선을 돌파. 연방준비제도의 의원들은 올해 기준 금리 인상의 기준은 물가(PCE 기준)이고, 물가 상승률에 따라 3차례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계획중이라고 밝힘. 최근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미국의 감세정책 등 물가 상승 요인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물가는 점점 상승할 것으로 전망.


◆유럽: 유럽연합(EU)이 새로운 금융상품시장지침(MIFID II)을 시행하면서 금융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음에도 미국발 기술주 강세 호재로 유로존 증시는 상승 마감. 전일 발표된 12월 유로존 제조업 PMI지수(60.6)가 미국 기술주 강세를 계기로 시장에 반영되는 중이라 판단함.


◆중국: 전날 개최된 슝안신구 개발 관련 회의에서 중국 수도의 기능 일부가 슝안신구로 이전할 방침이라고 발표되어 관련 테마주가 중국 증시를 상승 견인함. 슝안신구는 중국 북경으로부터 남쪽에 위치한 신도시 개발 지역으로 장가오리 국무원 부총리는 슝안신구 개발에 곧 착수할 것이라 발표. 또한 샤오제 중국 재정부장은 지난 중앙경제 공작회의에서 세금과 행정 수수료를 추가 삭감할 계획을 논의하였다고 발언하여 증시에 호재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