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Analyst 전상용

Daily 전일(1/11)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국제유가가 상승하여 에너지섹터가 +2.02% 오르면서 미국 증시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임. 장중 WTI는 $64, Brent는 $70를 넘으면서 지

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 이는 11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에서 발

표한 원유재고가 494.8만 배럴 감소했다는 소식과 미국 석유협회(API)

의 지난주 원유제고가 축소했다는 발표에 따라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

는 것으로 분석됨.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

하여 예상치(+0.2%)를 하회함.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또

한 -0.1% 떨어져 PPI가 3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임.


◆유럽: ECB의 12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목표 물가상승률에 도달

하기전에 양적완화(QE)를 단계적으로 축소할 수 있다는 소식에 유로화

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유로존 증시가 하방압력을 받음. 유로존 11월 산

업생산이 전월 대비 +1.0%상승하여 호조를 나타냈지만, 유로존 증시를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했음.


◆중국: 블록체인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해종합지수 10일 연속 상

승세를 이어감. 국제 유가(WTI)가 $63.0으로 마감하면서

중국석유화학(+2.2%), 차이나오일필드(+2.8%) 등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

임.


◆일본:11일 닛케이 전일대비 -0.33% 하락하여 23,710.43pt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으로 약세를 보임. 일본은행의 초장기 국채 매입 중단으로 엔

화 강세가 지속되어 일본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장초반 엔고

저달러 영향으로 토요타 등 수출주가 매도세를 보였으며, 10일 美 하이

테크주 하락으로 도쿄증시 반도체 관련주 매도 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