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1/15)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마틴루터킹데이로 거래소 휴장

◆유럽: 뉴욕 거래소가 휴장임에도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1달러당 0.81유로까지 환율이 하락하면서 유로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임. 유로화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유럽 수출주에 악영향을 미친것으로 판단. 연초부터 상승장을 이어가던 유럽증시가 미국 증시 휴장을 계기로 조정국면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됨. 국제 유가(WTI)는 미국 시추 장비 가동율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하여 $64.2에 마감.

◆중국: 11영업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상해종합지수가 달러 약세와 위안화 강세로 소폭 하락 마감. 또한 중국 당국의 생태환경 손해배상제도와 환경보호세를 올해부터 시행함에 따라 석탄주(-4.4%), 철강(-3.5%) 등의 원자재주가 약세를 보임. 중국 인민은행이 역RP를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으나 지난 12일 발표된 중국 유동성 지표인 M2 증가율이 역대 최저치인 +8.2%로 집계되어 중국 금융당국의 유동성을 축소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실시 됨.

◆일본: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일본은행의 긴축 통화정책 발표로 엔화가 강세를 띔에도 불구하고 일본 증시 소폭 상승 마감.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 하락한 110.6엔으로 마감. 지난주 뉴욕 3대증시가 강세를 보인것이 도쿄증시에 호재로 작용함. 12월 일본 M2 잔존 금액 증가량이 전월(+4.0%)에서 +3.6%로 떨어지는 등 엔화 강세를 피하기 위한 스텔스 테이퍼링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도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