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1/18)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다우지수의 대장주 보잉사(-3.1%)가 약세를 보이며 다우지수 소

폭 하락 마감. 전일 S&P 500 지수가 2,800pt선, 다우지수가 26,000pt선을

돌파한 후 증시가 잠시 조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됨. 또한, 미국 10년물

국채의 금리가 4.6bp 올라 2.62%로 마감함. 장기 금리 상승이 부동산 섹

터에 부담으로 작용하여 부동산 섹터 -0.98% 하락함. 미 10년물 국채는

전일 중국이 지난 4분기 GDP 성장률이 전망치나 중국 정부의 목표치를 넘

는 수치로서 미국 국채의 많은 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 지표

호재는 금리 상승 요인임.


◆유럽: 인피니온 테크놀로지(+4.2%) AMS AG(+4.0%) ST 마이크로(+3.8%)

등 반도체 업체가 강세를 보여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하였

으나 영국 증시는 파운드화 강세로 소폭 하락 마감. 또한 중국의 GDP 성

장률 호재로 범유럽지수 Stoxx 50 상승 출발 했으나, 달러 대비 유로화

강세 전환으로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달러 대비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

이며 FTSE 100지수를 압박했고, 런던 식료품 업체 ABF(-3.6%)와

버버리(-1.9%)가 하락하면서 영국 증시를 끌어내림.


◆중국: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17년 GDP 성장률이 +6.9%로 집계되

어 전년 성장률(+6.7%) 대비 0.2%p 상승함. 경제 지표 호조에 따라 중국

기업의 2017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중국 증시 상승. 또한, 중

국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 지수가 +0.99% 오르며 대형주 중심의 강세

를 보임. 2017년 중국 GDP 성장률(+6.9%)은 컨센서스인 +6.8%을 뛰어넘고

, 중국 정부의 목표치인 +6.5%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임. 홍콩 항생지수는

2018년 ytd 7.4% 오르며 글로벌 주요지수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임.


◆일본: 전일 미국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SOX 지수가 상승하자,

도쿄거래소 장초반에 어드벤테스트(+3.1%), 도쿄일렉트론(+2.8%) 등 일본

반도체 관련주가 증시를 상승 견인하여 24,000pt를 넘기도 함. 하지만,

장 막판에 차익 실현 매도물이 나오면서 증시를 끌어내림. 특히, 스미모

토 부동산(-1.1%)와 미쓰비시 부동산(-0.9%) 등 부동산주의 약세가 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