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지난주(1/15~1/19) 증시 돌아보기

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코스피는 지난주(1/15~1/19) +0.95% 상승하면서 2,520.26pt로 마감.

지난 17일 달러화가 갑작스런 강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이 1,071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달러화 강세 꺾이면서 원/달러 환율 1,065.9원으로 마감

함. 지난 18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하기로 결정하고, 2018

년 GDP 성장률을 3.0%로 상향 조정함. 19일 외국인이 셀트리온을 1,007억

원 가까이 매도하여 주가 -9.9% 내림. 이에 따라 코스닥 지수 -0.79% 하

락하며 879.99pt로 마감. CJ 오쇼핑이 CJ E&M을 흡수 합병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으나, 합병 시너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판단을 받으며

18일부터 19일까지 CJ 오쇼핑 -10.5% 하락함. 지난주는 디스플레이와 증

권 등의 업종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건설과 에너지 업종의 성과는

부진. 사이즈 별로는 대형주 대비 소형주의 성과가 좋았고 스타일별로는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성과가 좋았음.


◆ 미국: 미국 정부가 20일은 기점으로 민주당과 공화당의 이민관련법

에 대한 불일치로 연방정부 잠정폐쇄에 돌입하고, 백악관은 셧다운이 일

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발표함. 연방정부가 일주일간 잠정 폐쇄하면

GDP 성장률이 0.1%p 하락한다고 미국 의회조사국은 밝힌바 있음. 2017년

4분기 기업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뉴욕 3대 지수는 최고

치 갱신을 이어가 다우지수 26,000pt, S&P 500 지수 2,800pt를 돌파했으

나, 18일에 증시가 연방정부 폐쇄 우려에 소폭 하락함. 19일 재상승하여

S&P 500은 2,810.3pt로 다우지수는 26,071.72pt로 마감.


◆ 유럽: 유로존 12월 CPI가 +1.4%로 집계되어 컨센서스에 부합하였지

만, 전월 대비 -0.1%p 하락하고 물가상승률이 부진하여 ECB가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지 못할 것으로 분석됨. 17일 갑작스런 달러 강세를 제외하고

유로화는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여 유로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함. 영국

증시는 건설사 카릴리어의 파산 신청과 버버리의 하락세 등 주요 악재가

파운드화 강세와 결합하여 FTSE 100 지수를 짓누름.


◆ 아시아: 중국의 통계당국이 2017년 GDP 성장률을 +6.9%로 발표하며

전망치를 상회함. 11영업일 연속 상승 마감 하던 중국 상해지수는 15일에

조정 국면을 보였으나 16일부터 연일 강세를 이어감. 특히, 중국 경제 지

표 호재와 중국 기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예상에 증시가 활황을 띄는

것으로 분석됨. 일본은행이 초장기 국채 매입 축소한다는 발표 후 엔화

강세가 지속되었으나 17일 달러화 강세로 변한 후 계속 엔화 약세를 보이

는 상황. 엔화 약세에도 일본 닛케이 지수는 큰 변동성을 보이며 +0.65%

강보합으로 마감함.


*증시 및 매크로 관련 weekly 차트는 자료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