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지난주(1/22~1/26) 증시 돌아보기

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 ?코스피는 지난주(1/22~1/26) +2.16% 상승하면서 2,574.76pt로 마감. 지난 9일 잠정 실적이 시장 기대감에 부응하지 못해 -4% 이상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지난주에 +2.6% 올랐고, SK 하이닉스(+2.9%) 또한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8.5% 증가한 5.4조원으로 집계되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여 코스피 지수를 상승 견인하여 코스피 사상 최고치 갱신. 코스닥은 바이로메드(+17.8%), 신라젠(+7.8%) 등 제약/바이오업종과 펄어비스(+3.8%), 룽투코리아(+8.9%) 등 게임업종의 강세로 +3.76% 오름. 셀트리온(+4.2%)과 셀트리온제약(+7.2%)가 외사의 매도 보고서와는 반대양상을 보이며 코스닥 상승폭을 확대함. 지난주는 증권과 반도체 등의 업종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자동차부품 업종의 성과는 부진. 사이즈 별로는 대형주 대비 소형주의 성과가 좋았고 스타일별로는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성과가 좋았음.

◆ 미국: 애플을 제외한 FAANG의 주가가 상승하며 지난주 나스닥지수 (+2.31%)는 최고가 갱신. 특히, 넷플릭스는 지난주에만 +24.6%, 아마존은 +8.3% 오르며 역대 최고 기록 갱신. 하지만 Iphone X의 조기 단종설에 애플 주가 -4.0% 하락마감. 미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소폭 증가하였지만 아직도 낮은 편이고,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이 +2.6%로 집계되고, 4분기 소비지출은 +3.8% 확대되어 미국 경제 지표 호조가 지속됨. 또한, 인텔(+11.7%) 등 기업실적 호조도 증시에 기여하여 S&P 500, 다우지수 사상 최고가 갱신.

◆ 유럽: 지난 25일 유럽중앙은행(ECB) 정례회의에서 유로존 기준금리는 동결되었으며, 양적완화 정책은 올해 9월까지 매달 300억 유로를 매입하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함. 동시에 드라기 총재는 현재 유로화 강세에 대해 강한 우려감을 나타내어 올해는 제로금리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미 재무장관 ‘약달러’ 발언으로 인해 유로화 강세가 지속되어 범유럽지수 STOXX 600은 -0.1% 소폭 하락 마감.

◆ 아시아: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연초 이례로 꾸준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주에도 +2.01% 오름. 최근 위안화 강세가 항공사의 이자비용 감소로 이어져 지난주 중국국제항공이 +16.6%, 중국남방항공이+7.9% 상승하는 등 중국 항공사주가 강세를 띔. 지난주 닛케이 225 지수 -0.74% 떨어지며 4영업일 연속 하락 마감.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엔화 강세가 지속되어 달러/엔 환율 108.9엔으로 마감하며 일본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증시 및 매크로 관련 weekly 차트는 자료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