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지난주(1/29~2/2) 증시 돌아보기

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 코스피지수는 지난주(1/29~2/2) -1.9% 하락하면서 2,525.39pt로 후퇴함. 코스피는 연초 이후 1월 효과와 지난 4분기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에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나, 미 국채금리 인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 가능성에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주 7,362억원 순매도하며 29일 이후 증시 하락세를 이어감.

◆ 미국: 지난 30일 FOMC 1월 회의를 앞두고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Iphone X의 생산량 감소가 확실시 되면서, 애플(-6.5%)이 약세로 전환하고 증시도 하방 압력을 받기 시작함. 지난 2일에 국채 금리 추가적으로 오르고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하여, S&P 500 지수 지난주 -3.86% 내린 2,762pt로 마감. 지난주 다우지수는 -4.12%, 나스닥 지수는 -3.53% 급락함.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연준 의장의 물가 안정화 발언이 금리 상승을 야기함.

◆ 유럽: 독일의 도이치뱅크가 3년 연속 적자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난주에 -12.6% 급락하여 DAX 지수도 -4.2%하락함. 유로존 증시가 미국발 악재 영향으로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범유럽지수 STOXX 600 지수도 -3.12% 내림. 업종별로는 도이치뱅크를 선두로 유로존 은행주가 약세를 보임.

◆ 아시아: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난 29일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지난주에만 -3.52% 내림.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5, 중국 통계청 제조업 PMI는 51.3로 집계되어, 제조업이 확장 국면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호재로 작용하지 못함. 지난주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일본 국채도 매도매물이 나오면서 일본 국채 금리 급등함. 이에 따라 BOJ는 국채 ‘지정가 오퍼레이션’ 발동시키면서 금리 하락시키고, 닛케이 225 지수(-1.51%)의 하락폭을 제한함.

*증시 및 매크로 관련 weekly 차트는 자료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