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2/5)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지난 주 장기국채 금리 급상승의 영향으로 뉴욕 3대지수 조정국면 진입하며 큰 폭으로 하락 마감. 크게 올랐던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다시 -14bp 하락하여 2.7%대로 회복함. 모든 업종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은행, 반도체, 제약/바이오 업종의 하락폭이 가장 컸음. 특히, 지난 주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은행주의 하락폭은 비교적 적은 편이었지만, 전일 올랐던 금리 다시 떨어지면서 은행주의 하락폭이 확대됨.

◆유럽: 지난주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이 유로존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하여 STOXX 600 지수 -1.56% 하락함. 유로존에도 인플레이션 리스크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투심 악화됨. 독일 기독민주당과 사회민주당의 연정구성 협상이 타결에 실패하면서 유로존 증시에 불안정성 증대시킴.

◆중국:미국 증시 악재로 중국 상해종합지수 장시작과 동시에 -1.46% 하락했으나, 중신은행(+9.7%) 등 은행주가 크게 오르면서 증시 반등하여 +0.72%로 상승 마감. 차이신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 PMI 도 54.7로 집계되어 전망치를 상회한 것이 상승재료로 작용함. 중국 증시는 춘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음.

◆일본: 미국 금리 상승으로 니케이지수와 토픽스 모두 -2%대 하락 마감함. 자금 유출 우려로 엔화 소폭 절하되어 달러/엔 환율 109.9엔(+0.2%)으로 마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