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2/7)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장 초반에 증시 상승했지만 장 후반에 10년물 국채 금리가 다시 2.85%로 상승하면서 증시 하락 마감. 애플(-2.2%)의 Iphone 매출이 하락할 것이라는 시장의견에 애플을 포함한 FAANG주 등 기술섹터가 약세를 보임. 또한 미 EIA에서 원유 생산량과 제고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발표로 유가 소폭 하락하고, 에너지 섹터도 하락세를 보이며 증시에 변동성을 추가함.

◆유럽: 미국 증시가 장 초중반에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유로존 증시도 강세를 이어가며 STOXX 600지수는 +1.97% 상승 마감함. 업종별로 모든 종목이 올랐고 금융주의 강세가 돋보임. 독일에서 연정정부 구성 협상에 성공하고, 달러 대비 유로화 절하되면서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함.

◆중국: 전일 미국 증시가 상승마감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여 증시 장초반에 급등하였으나, 글로벌 증시 변동성을 우려한 매도세와 중국 정부의 자산운용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발표에 부동산섹터(-5.7%)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상해종합지수이 하락 마감함. 중국 인민은행이 역RP를 통해 유동성 공급을 하지 않은 것도 낙폭을 키운 것으로 판단됨

◆일본: 미국 증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일본 증시 투심 회복되어 장초반에 급등한 후 점차 하락했지만 상승 마감함. 엔화강세가 이어짐에도 도요타자동차가 +1.2% 상승하고, 실리콘 웨이퍼 생산업체 섬코는 전분기 실적발표에서 영업이익이 상승하여 주가가 +6.7% 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