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2/22)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유가가 소폭 상승하며 엑손모빌(+1.3%) 등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고 천연가스주 체사피크(+21.7%)는 지난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증시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임. 하지만, 장 후반에 금리인상 우려감에 상승폭을 축소하며 다우지수와 S&P 500이 강보합 마감하였고, 나스닥 지수는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임.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는 올해 100bp 인상은 너무 과하다며 금리 인상 과열을 진정시킴. 10년 물 금리가 소폭 하락하여 2.92%로 마감함.

◆유럽: 1월 ECB 회의 의사록에서 ECB 의원들이 양적완화를 연장할 수 있다는 문구를 삭제해야한다고 주장했던 것이 발표되면서 유로존 QE 종료가 임박했다고 예상됨. 또한 미 금리 인상 경계감에 유로존 증시 혼조세를 보임. 영국은 '17년 4분기 GDP 성장률이 +0.4%(전망치 +0.5%)로 집계되어 증시가 약보합 마감함.

◆중국: 중국 증시가 휴장하는 동안 글로벌 증시가 상승했던 영향으로 상해종합지수는 상승출발하여 꾸준한 오름세를 보임. 업종별로는 춘제의 영향으로 구이저우마오타이(+3.3%) 등 소비재주가 강세를 보임. 미국 증시가 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하고 그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기 때문에 중국 증시도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 높음.

◆일본: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이 유력해지면서 투심이 악화되고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로 일본 증시 하락 마감. 3일 연속 약세를 보이던 엔화는 달러/엔 환율이 소폭 하락하며 엔화가 강세로 전환됨. 이에 따라 일본 수출주인 소니(-0.5%), 도요타(-0.9%) 등이 약세를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