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3/15)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22.9만건)를 하회하는 22.6만건

으로 집계되어 고용 호조를 나타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안이 아직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뉴욕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EU가 글로벌 IT기

업에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FANNG 등 IT주가 약세를 보임.

EU 세금안에 따라 미국 FANNG 기업은 매출의 2~6%을 세금으로 납부해야할 가

능성이 제기됨.

◆유럽: 최근 조정받은 유로존 증시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STOXX600지수

를 +0.8% 끌어올림. 또한 유로/달러 환율이 -0.4% 하락하여 유로화의 약세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함.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중국 경제호조와 미국과의 무역전쟁 우려에 큰 변동

폭을 보이다가 장후반에 하락폭을 축소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함. 트럼프 대통

령이 중국에 대미 무역흑자를 1000억달러 축소하라고 압박한 것이 미·중무

역 마찰을 가속화 시키고 있음. 중국은 작년 3750억달러의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함.

◆일본: 글로벌 무역 갈등의 심화, 아베 신조 총리의 공문서 위조 등 악재로

도쿄 거래소에 거래량이 올해 최저치를 기록하였지만, 닛케이 지수는 강보합

으로 마감함. 미·중 무역 갈등의 심화는 중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일본

제조업체의 타격으로 있어 히타치건설기계(-3.1%) 등 일본 제조업종이 약세

를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