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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난주(3/12~3/16) 증시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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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8-03-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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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난주(3/12~3/16) 증시 돌아보기

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 코스피지수는 지난주(3/12~3/16) +1.40% 상승하면서 2,493pt로 마감함. 지난주 초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감. 하지만 2월 취업자수가 전년동월 대비 10.4만 명 감소된 것이 국내 GDP 성장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소식에 코스피지수가 큰 변동폭을 보임. 이번 주에 3월 FOMC 회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발효 등 글로벌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이어감. 무역전쟁의 우려가 악화되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1,062원까지 하락했었으나 3월 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은 1,066원으로 마감함. 지난주 코스닥 지수는 +3.31% 상승하여 894.43pt로 마감함. 네이처셀(+47.2%), 차바이오텍(+14.7%) 등 제약/바이오 주를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하면서 코스닥 지수를 상승 견인함. 지난주는 반도체업종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유통업종의 성과는 부진. 사이즈 별로는 대형주 대비 소형주의 성과가 좋았고 스타일별로는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성과가 좋았음.

◆ 미국: S&P 500지수는 지난주 -1.24% 하락하여 2,752pt로 마감함.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 자동차에 관세 부과, 중국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는 발언에 EU는 글로벌 IT기업에 대한 추가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라 발표하면서 무역 전쟁 본격화됨. 이에 따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지난주 -1.04% 내렸고, 다우지수는 -1.54% 하락함. 철강 관세의 최대 피해주인 보잉사(-7%)의 주가가 급락함. 3월 소비자심리지수가 2004년 이례로 최고치인 102pt로 집계되어 미국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이고 있음. 하지만, 미 백악관 비서실장과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교체될 것이라 보도 등 정치적 불안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함. 2월 CPI가 +2.2%, Core CPI가 +1.8%로 집계되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함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의 4회 인상 가능성이 다소 축소됨. 하지만 오는 21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확률은 블룸버그 기준으로 100%로 25bp 인상이 기정사실화됨.

◆유럽: 지난주 STOXX 600 지수는 -0.14% 하락함. EU는 글로벌 IT기업에 '디지털세'를 추가적으로 부과한다고 발표함. 디지털세는 총 매출을 기준으로 세금을 걷는 안으로 FANNG 같은 미국 대형 IT 기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됨. 메르켈 총리의 4번째 임기가 시작되어 독일의 정치적 안정화로 독일증시에 호재로 작용함.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글로벌 원유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국제 유가(WTI)가 지난 16일 +1.7% 상승한 $62.3로 마감함. 이에 따라 유럽 에너지주의 강세가 통상 마찰 우려로 하락한 유로존 증시의 낙폭을 제한함.

◆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난주 -1.13% 하락하여 3,269pt로 마감함. 양회 정책 기대감에 지난주 초에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적인 관세와 비자제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증시가 하락세로 전환함. 중국 1~2월 산업생산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7.2% 상승하고, 2월 소매판매도 +9.7% 증가하는 등 경제지표는 호조를 나타냈지만,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지 못함. 지난주 닛케이지수는 +0.97% 올라 21,676pt로 마감함. 일본 아베총리가 사학재단 문서 조작을 인정하면서 정치적인 불안감에 도쿄 거래소에 거래량이 올해 최저치로 감소함.

*증시 및 매크로 관련 weekly 차트는 자료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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