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3/22)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500억달러 규모의 대중국 수입품 관세안을 발표하

고,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증

시가 급락함. 보잉(-5.2%), 캐터필러(-5.8%) 등 중국 수입품에 의존도가 높

은 기업의 주가가 약세를 보임. FANNG을 포함한 기술주도 대폭 하락하였으며

, BOA(-4.1%), CITI(-4.1%) 등 대형 금융주도 급락함.

◆유럽: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폭탄 조치로 글로벌 무역 전쟁이 심화되며

유로존 증시 전반적으로 하락함. 3월 유로존 종합 PMI는 55.3으로

전망치(56.8)을 하회하였고, 이는 14개월 만에 최저치임. BOE는 기준금리를

동결함.

◆중국: 미 기준금리 인상과 관세 전쟁 우려가 지속되는 것이 중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해 증시가 하락 마감함. 중국 인민은행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항하기 위해 단기금리로 작용하는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2.55%로

5bp 인상함. 업종별로는 국제유가(WTI) 급등의 수혜주인 정유주(+1.3%)가 강

세를 보였음.

◆일본: FOMC 회의 결과 발표로 미 기준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

면서 투심이 회복되어 닛케이 증시가 상승 마감함. 특히, 시총 상위주인 화

낙(+3.6%), 패스트리테일링(+1.3%)이 강세를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