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4/25)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 +2bp 오른 3.03%에 마감되

었지만, 보잉(+4.2%), 컴캐스트(+2.7%) 등 호실적을 발표한 업체의 주가 상

승으로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강보합 마감함. 트위터(-1.9%)는 1분기

실적이 개선되었지만, 향후 실적이 소폭 둔화할 것이란 소식에 주가가 하락

함. 반도체주는 마이크론테크(+1%), 엔비디아(-2.1%) 등 혼조세를 보였고,

FAANG주도 엇갈린 수익률을 보이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약보합으

로 마감함.

◆유럽: 미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채권시장으로의 자금유출

우려로 투심이 악화되어 증시가 약세를 보임. 특히, 독일 DAX 지수는 국채

금리 인상으로 기업의 이자비용 부담이 증가해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에 1개월만에 최대 하락폭을 보였음.

◆중국: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중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였고, 중국 정부

가 쉐도우 뱅킹을 규제하기 위해 자산관리 규제안을 내놓는다는 소식에 증시

가 하락 마감함.

◆일본: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도쿄 주식시장에서 투심이 악화되면서

장초반에 닛케이 지수가 크게 하락함.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109엔까지 상승하였고, 토요타(+0.8%) 등 수출주

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닛케이 지수의 하락폭을 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