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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난주(6/25~6/29) 증시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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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8-07-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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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난주(6/25~6/29) 증시 돌아보기

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코스피지수는 지난주(6/25~6/29) -1.32% 하락하면서 2,326pt로 마감함.

지난주 초에 미•중 무역분쟁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며 증시는 강보합세를

이어가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계 지분율이 25% 이상인 기업의 미국 IT기업

에 투자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발언에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

였음. 여기에 중국 시진핑주석이 미국의 관세에 대항하겠다고 시사한 점도

증시의 하방압력을 가했음.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세가 확대되면서 코스피 지수의 2,300pt선도 한때 무너지기도 하였음. 하지

만, 단기간에 급등한 원/달러 환율과 PBR 1배 수준이하로 떨어진 시점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4일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증시가 2,320pt선으로 상

승 마감함. 지난주 코스닥 지수는 -1.45% 하락하면서 818pt로 마감함. 남북

한을 잇는 도로를 현대화하겠다는 정부발표에 건설주, 시멘트주 등이 강세

를 보였음. 유통업종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유틸리티업종의 성과

는 부진. 사이즈 별로는 소형주 대비 중형주의 성과가 좋았고 스타일별로는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성과가 좋았음.


◆미국: S&P 500 지수는 지난주 -1.33% 하락하여 2,718pt로 마감함. 나스닥

지수는 7,510pt(-2.37%), 다우지수는 24,271pt(-1.26%)로 마감함.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투자제한에 대한 방침을 발표하였고, 미 재무장관은 "이같은

제한 조치는 미국의 기술을 빼앗는 모든 국가로 확대될 수 있다"고 추가 발

언하면서 미 증시의 하락폭은 매우 컸음. 하지만, 26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

란에 대한 원유 수입 제재를 촉구하면서 국제 유가(WTI)가 다시 $70대로 오

르면서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고, 중국의 투자제한 발언으로 급락했던 기

술주도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증시가 전체적으로 올랐음. 이 후 할리데이

비슨사가 유럽 관세를 이유로 제조공장을 해외로 이전한다고 발표하는 등

미국 보호주의무역의 부작용이 가시화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기업의

투자제한에 대해 완화하는 발언을 하였으나 증시는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

음. 이 후 PMI 지표(64.1)가 긍정적으로 집계되는 등 경제지표의 호조로 증

시는 회복세를 보였음.


◆유럽: 지난주 STOXX 600 지수는 379pt(-1.32%)로 마감함. 트럼프 대통령

의 자국기업 내 투자제한 조치가 유럽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소식에 증시가 크게 떨어졌음. 이 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증시

가 일희일비하는 양상을 보여주었음. 중국은 7/1부터 자동차 관세를 인하하

지만,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불확실성에 증시도 변동성을 보였음.


◆아시아: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난주 -1.47% 하락하여 2,847pt로 마감함.

트럼프 대통령의 투자 제한조치로 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보였음. 시진핑 대

통령은 미 관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했고, 중국 인민은행도 지준율을

인하하는 등의 미국의 관세에 대항하기 위한 유동성을 공급함. 하지만 이는

증시의 하락폭을 소폭 제한하는데 그쳤음. 위안화도 약세를 보여 위안화 가

치가 연간 최저치를 기록함. 지난주 일본 닛케이지수는 -0.94% 내려

22,304pt로 마감함. 미국의 투자제한 발언이 일본 증시의 변동성을 야기하

여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음. 중국의 자동차 관세 인하는 호재였으나 무역전

쟁의 불확실성으로 증시가 크게 오르지 못했음.


*증시 및 매크로 관련 weekly 차트는 자료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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