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7/25)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EU 융커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이 자동차 등 산업 관세 인하에 합의하면서 증시가 장후반에 강세를 보였음. EU는 미국산 대두와 LNG 수입을 확대하기로 결정함.무역전쟁 완화와 실적 기대감에 FANNG, SOX 반도체지수(+0.5%), 나스닥 바이오 NBI(+1.2%)가 모두 상승하여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음. 자동차업종은 2Q 실적 가이던스 하향으로 약세를 보였음.

◆유럽: 융커 집행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전에 장을 마감한 유로존 증시는 EU-미국 회담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미국이 수입차 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끝날 것이라는 회의적인 전망에 하락 마감함. 특히, 수입차 관세의 대표적 피해주인 BWM(-2.1%) 등 독일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음.

◆중국: 중국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책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지만, 상해종합지수가 3일 연속상승에 따른 차익실현매물이 출현하면서 증시는 변동성을 보이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함. 위안화 환율이 6.8 위안선을 넘으면서 지속적인 위안화 약세로 환율 전쟁의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증시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하였음.

◆일본: BOJ의 긴축통화정책 가능성이 낮아지고 중국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중국향 수출 관련주가 상승한 점이 증시를 끌어올리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함. 전일 미국 기술주의 강세로 파낙(+2.2%) 등 기술주가 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