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r e a m   y o u r   S u c c e s s

투자전략/경제분석

DS투자증권이 고객과 함께 걸어나갈 밝은 미래와 가능성을 추구합니다.

Daily 전일(8/13) 주요국 증시동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8-08-14 16:09

본문

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8/13)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리라화 급락사태로 인해 터키정부가 국채를 상환하지 못해 금융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대두되었고, 터키 국채를 보유중인 금융권으로 위기가 전염될 수 있다는 우려에 뉴욕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함. 리라화 급락을 시작으로 신흥국(EM)회피 현상이 일어나 브라질 헤알,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가 전부 하락하였고 달러화는 강세가 지속되어 달러인덱스는 1년만에 최고치 96pt를 기록함. 터키 쇼크에도 애플(+0.6%)과 아마존(+0.5%)은 실적발표 후 랠리를 이어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음.

◆유럽: 터키 사태가 유로존 증시에 전반적으로 하방압력을 가했음. 특히, 리라화 가치 하락으로 터키 국채를 보유중인 이탈리아의 우니크레디트(-2.6%), 스페인의 BBVA 은행(-3.2%) 등이 약세를 보였음. 유로화 가치는 소폭 하락하여 달러당 1.14 유로로 마감하였음. 터키 중앙은행이 지준율을 낮춰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서 리라화 급락을 방어했지만 달러당 7리라를 상회함.

◆중국: 미-중 무역전쟁의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터키 리라화 급락으로 인한 터키 디폴트 가능성은 위험자산 회피심리를 강화해 중국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이에 중국 증시가 장초반에 크게 떨어졌으나, 장후반에 터키 정부가 시장에 유동성 공급하기 위해 지준율을 낮추기로 결정하면서 낙폭을 줄였음. 또한 ZTE(+6.1%)등 기술주가 선전한 점도 증시의 하락폭을 줄이는 데 일조하였음.

◆일본: 미국의 터키 제재로 리라화가 급락하였고 이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어 엔화가 강세를 띄면서 일본 증시가 약세를 띄었음. 엔화는 -0.5% 하락한 달러당 110엔으로 마감함. 대미 수출차 관세와 일본 농산물 시장 개방을 두고 열린 협상에서 합의하지 못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함.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