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8/21)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차관급 미-중 무역협상에서 큰 진전은 기대하지 않는다고 발언하였지만, 시장에서는 무역전쟁 해소 기대감에 S&P 500 지수가 장중 2,873pt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미-중 무역전쟁 해소 가능성에 에너지주는 연일 강세를 이어갔고, 중국 의존도가 높은 캐터필러(+0.9%), 보잉(+0.9%) 등 산업주도 상승세를 이어감.

◆유럽: 전일에 이어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유로존 전반적으로 강세였지만, 영국 증시는 BHP빌리턴(-2.1%)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소폭 하락 마감하였음. 트럼프 대통령이 유로화 환율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하였고, 유로화 가치가 1.157 달러로 급등하면서 유로존 수출주가 부진하였음.

◆중국: 미-중 무역협상을 하루 앞두고 기대감에 상해종합지수가 상승 마감함.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를 0.52% 절상시켜 달러당 6.9위안대까지 올랐던 위안화 환율이 6.8위안 대로 소폭하락함. 인민은행은 또한 500억 위안화를 시중에 공급하여 공상은행(+0.8%) 등 금융주가 강세를 이어갔음.

◆일본: 장초반에 엔고현상이 이어짐에 따라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후반에 강보합으로 마감함. 전일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상 비판에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하였음에도 달러 대비 엔화 가치에는 큰 변화가 없이 엔고를 이어감.